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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이슈

누리호 5차 발사 성공 의미 총정리|네온샛 2~6호 임무와 큐브위성 14기 분리, 미사출 퍼샛02까지

by 1036dori 2026. 10. 8.

📌 이전 참고 글: 누리호 5차 발사 | 역대 최다 위성 탑재 [ 위성 발사 이전 글] "클릭"↓↓

 

누리호 5차 발사 | 역대 최다 위성 탑재와 차세대 우주 수송의 미래

우주를 향한 대한민국 우주항공기술의 도전이 다시 한번 분수령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누리호 5차 발사는 단순한 시험 및 반복 발사를 넘어, 대한민국이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을 완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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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7일 낮 12시 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다섯 번째 비행에 나섰습니다. 우주항공청은 이번 발사를 공식 성공으로 판정했습니다.

다만, 이번 발사의 세부 숫자는 정확히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누리호에 탑재된 위성은 총 15기였으며, 이 중 14기는 정상적으로 분리되어 목표 궤도에 안착했지만, 큐브위성 1기는 미사출(미분리) 상태로 남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누리호 5차 발사가 지닌 기술적 의미와 주탑재위성 네온샛의 임무, 그리고 미사출된 퍼샛02의 현재 상황까지 한눈에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출처: 이해를 돕기위해 ktv 이미지 캡쳐)

1. 누리호 5차 발사 핵심 요약

항목 내용
발사 일시 2026년 10월 7일 12:25 (예정 시각 정시 이륙 성공)
발사 장소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
목표 궤도 고도 약 570km 태양동기궤도 (실제 약 575km 도달)
탑재 위성 15기 (주탑재 네온샛 2~6호 5기 + 부탑재 큐브위성 10기)
분리 성공 14기 (네온샛 5기 + 큐브위성 9기)
미사출 큐브위성 퍼샛02 1기
누적 성공률 5회 발사 중 4회 성공, 80%

 

2. 이번 발사가 이전과 달랐던 점

가장 큰 차이는 주탑재위성이 한 기가 아니라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다섯 기라는 점입니다. 여러 위성을 한 번에 올릴 때는 위성끼리, 또는 위성과 발사체가 부딪히지 않도록 분리 순서와 방향, 간격을 정밀하게 제어해야 합니다. 네온샛 5기는 약 35~40초 간격으로 한 기씩 분리되었습니다. 발사 전 공개된 계획에 따르면 2호를 기준으로 3호는 60도, 4호는 90도, 5호는 120도, 6호는 180도 방향을 틀어 사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분리 충격을 줄이기 위해 화약 사용량을 줄이고 기계적 방식을 쓰는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도 새로 적용되었습니다.

탑재 규모도 커졌습니다. 4차 발사 때 960kg이던 위성부 중량은 이번에 1,071kg으로 늘어 처음으로 1톤을 넘었고, 4차의 13기를 넘어 15기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3. 주탑재위성 네온샛 2~6호는 어떤 임무를 맡나

네온샛(NEONSAT)은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 사업을 총괄하고 쎄트렉아이가 위성 본체와 탑재체 개발을 맡은 초소형 군집 지구관측위성입니다. 한 기당 무게는 100kg 미만이며, 흑백 1m급과 컬러 4m급 해상도를 내는 전자광학카메라로 한반도와 주변 지역을 촬영합니다. 핵심 임무는 국가안보와 재난·재해 대응에 필요한 영상을 자주 확보하는 것입니다.

위성 한 대로는 같은 지점을 자주 볼 수 없기 때문에 여러 기를 묶어 군집으로 운용합니다. 2027년 6차 발사에서 네온샛 7~11호가 추가되어 10기가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이내에 다시 촬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5기가 한꺼번에 몰려다니기 때문에 주파수를 위성마다 다르게 하고 안테나 5개로 각각 제어하는 방식도 준비되었습니다.

네온샛 첫 교신 결과 (2026.10.7)

위성 첫 교신 시각 지상국
6호 오후 1시 8분경 남극 세종기지
4호 오후 2시 42분경 남극 세종기지
3호 오후 3시 27분경 노르웨이 스발바르
2호 오후 4시 18분경 남극 세종기지
5호 오후 5시 52분경 남극 세종기지

오후 6시까지 5기 모두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고유 식별정보와 원격검침정보를 수신하고 지상 명령에 정상 응답했으며, 태양전지판 전개와 전력 생산, 온도, 자세 등 기본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앞으로 위성체와 광학 탑재체, 통신·자세제어계를 점검하고 시험영상을 촬영한 뒤, 궤도상 시험과 영상 품질 확인을 거쳐 군집 지구관측 임무에 투입됩니다.

 

4. 부탑재 큐브위성 10기의 임무

큐브위성 10기는 대학, 지방자치단체, 기업, 연구기관 등 10개 기관이 개발했고 각각 하나의 작은 실험실 역할을 합니다. 발사 계획상 10초 간격으로 2기씩 5번에 나누어 사출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위성 개발 기관 주요임무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 플랫폼 2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산 전기·전자 소자와 부품을 우주 환경에서 검증 (SK하이닉스 메모리, 인세라솔루션 고속·정밀 조정 거울 등 탑재)
대전샛-1호 대전광역시 대전 지역 중소기업이 개발한 탑재 기술을 궤도에서 검증
BEE-1012 스페이스린텍 미세중력에서 의약품 결정 성장 실험, 온보드 AI로 실험 과정 자율 관측·제어
UEL-Y-Sys
(율리시스)
무인탐사연구소 미세먼지 동향과 발생 원인 분석
SLEDGE 오앤비스페이스 GNSS 신호를 이용한 전리권·대기 관측
JACK-007 코스모웍스 지구관측 영상 획득, 자체 제작 위성의 운용 기술 검증
CPSat 조선대·부산대 레이저 우주 광통신과 다중 RF 통신 기술 검증
GBSAT KAIST 학부생 팀 저궤도 우주 방사선 환경과 지구 자기장 관측
SD-1 SAT 스페이스앤빈 남대서양 방사선 데이터 수집, 지상 장비의 우주 검증
퍼샛02
(PERSAT-02)
쿼터니언 제주도 해양쓰레기·해류 감시, 큐브위성 국산화 부품 검증 (미사출)

 

5. 미사출 위성은 정확히 무엇이었나

분리되지 않은 위성은 쿼터니언이 개발한 큐브위성 퍼샛02입니다. 항우연 분석에 따르면 누리호는 퍼샛02가 들어 있는 사출장치에 분리 명령을 정상적으로 보냈지만 분리 완료 신호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발사 영상을 분석한 결과 사출관 뚜껑이 열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고, 정확한 원인은 추가 분석이 필요합니다. 우주항공청은 이 사안이 발사체 자체의 실패를 뜻하지는 않으며, 핵심 임무인 주탑재위성 5기를 모두 계획대로 분리했으므로 누리호 5차 발사는 성공이라고 판정했습니다.

 

6. 누적 발사 성공률 80%, 어떻게 계산했나

누리호는 2021년 1차 발사에서 실패했고, 2022년 2차부터 이번 5차까지 네 차례 연속 성공했습니다. 5회 중 4회 성공이므로 누적 성공률은 80%입니다. 이번 발사 전에는 4회 중 3회 성공으로 75%였습니다.

 

7. 민간 우주산업에 주는 의미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차 발사부터 누리호 제작을 총괄했고, 5차에서는 발사통제센터 22개 콘솔 중 20개에 인력 23명이 참여했습니다. 이 가운데 18명이 직접 콘솔을 운용했고, 발사 운용 참여 비율은 허용 범위 안에서 75% 이상이라고 설명되었습니다.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 콘솔의 거의 전부를 맡을 예정입니다. 한 번의 발사로 민간 주도 체계가 완성되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으로 넘어가는 중요한 단계에 들어선 것은 분명합니다.

 

8. 다음 일정: 2027년 누리호 6차 발사

6차 발사에는 네온샛 7~11호 5기와 국산 소자·부품 검증위성 3호, KAIST의 능동제어위성, 큐브위성 6기 등 총 13기가 실릴 예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누리호 5차 발사는 성공인가요, 실패인가요?
A. 성공입니다. 목표 궤도에 도달해 주탑재위성 5기를 모두 분리했습니다. 큐브위성 1기 미사출과는 별개로 성공 판정을 받았습니다.

Q. 몇 기가 우주에 올라갔나요?
A. 15기를 싣고 14기를 분리했습니다.

Q. 네온샛은 몇 기가 더 올라가나요?
A. 2027년 6차 발사에서 5기가 추가되어 총 10기 군집이 완성될 계획입니다.